12세 이상 관람가
다큐멘터리 | 한국 | 89 분 | 개봉 2012-08-23 |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개봉 2012-08-23
감독 : 부지영, 김꽃비, 서영주, 양은용
출연 : 김꽃비, 서영주, 양은용
[줄거리]
카메라를 받아든 배우들은 자신의 모습을 찍기 시작한다. 김꽃비는 <똥파리>를 통해 만난 영화 친구들을 만나러 해외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하기도 하고, 영화를 촬영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이좋은 동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서영주는 영화촬영을 쉬고 공연과 배우와 조연출 등으로 바쁜 생활을 하면서 동면을 하러 해외여행을 다녀온다. 배우가 지구의 건강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그녀. 그렇지만 외로움을 해소되지 않는다. 양은용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와 연락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런 괴로움에 술을 마시기도 하지만, 외로움과 목마름을 쉽게 해소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의 중심에는 영화가 있다. 힘들지만 에너지의 원천인 영화를 통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발견하기도 한다. 흔들리는 카메라 속에 드러나는 배우들의 모습 속에 그들이 찾는 무엇이 드러난다.
(2011년 37회 서울독립영화제)
[제작노트]
연출의도
오랜시간 영화를 보면서 배우들은 평상시 어떤 모습으로 어떤 생활을 하며 지낼까 궁금해 했다. 우리와 비슷할 수도 있고, 전혀 다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도대체 어떻게 살고 있길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가지고 여러 표정들을 내며 에너지를 발산하는지 궁금증은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배우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그들에게 자신의 일상을 촬영할 것을 제안했다. 자신의 모습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살아가는 일상이 그대로 담길 것이다. 배우들은 영화 속 연기자의 모습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 나 나 : 여배우 민낯 프로젝트>는 김꽃비, 양은용, 서영주 세 배우 자신을 뜻한다. 화면에 드러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이들의 모습에서 영화 이면에 담긴 그들의 삶과 고민들을 이해할 수 있기 기대하면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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