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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養映畵 [화양영화: 화요일에 영화를 즐기는 모임 5기 모집]

INFORMATION/소모임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3. 11. 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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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 소모임  「화양영화」 5기 참가자 모집

 

관객 소모임 "화양영화"는 11월부터 5주간 다양한 매력을 가진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에 관한 감상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이번 5기에는 <깊이에의 강요>, <청어들>을 연출한 최승철 감독님과 함께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만날 수 있는 삶의 다양함을 주제로 장편 3편, 단편 5편을 선정하였습니다. 

 

회차 별 개별 신청이 가능합니다. 각자의 일정에 맞게, 자유롭게 화양영화에 참여하세요 🏃‍♂️🏃‍♀️

🎥  火養映畵 [화양영화: 화요일에 영화를 즐기는 모임 ]

 강사: 〈깊이에의 강요〉 〈청어들〉 최승철 감독

 일정: 11월 21일 ~ 12월 19일, 저녁 7시 전후 | 총 5회 | 11/21(화), 12/5(화), 12/6(수), 12/12(화), 12/19(화) | 회차별 개별 신청 가능

 장소: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모집 인원: 회차별 각 10명(회차별 개별 신청 가능)

 모집 기간: 11월 8일(수)~12월 19일(화) (각 회차 시작 전 개별 신청 가능)

 

✍ 참가 신청

이메일 신청: 이름, 연락처, 참여 회차 제출 후 계좌 입금 | 이메일: gncinematheque@gmail.com  | 입금계좌: 농협 255-01-547122 (예금주: 강릉씨네마떼끄)

참가비: 1회별 신청시 회당 1만 5천원 | 5회 전체 참여시, 일반 6만원 / 정기후원회원 5만원 (강사료와 영화관람료, 시설 이용료, 기념품 제작비용이 모두 포함된 금액입니다.)

 문의: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033-645-7415

 


🎞︎ 화양영화 5기 작품리스트 

11 21()

<가자 서핑클럽> (필립 그나트, 미키 야미네, 87분, 2016, 미국)
#서핑 #자유 #미래 


현재 170만 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가자 지구는 이스라엘 및 이집트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지만, 외부 세계와는 단절된 지 오래다. 42km 가까이 되는 가자 지구의 해안을 드나드는 배는 더 이상 찾아볼 수 없다. 이곳을 찾는 이도 없지만, 이곳을 떠나는 이는 더더욱 없다. 직장도, 기회도 없는 이곳의 젊은 세대에게 미래는 불투명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도 작은 움직임은 있다. 지난 몇 십 년간 가자 지구에 가해진 엄격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40여 개의 서핑보드가 도시 내로 유입되었고 가자의 서핑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약간의 자유를 만끽한다. 5km나 되는 이스라엘 해상봉쇄선이 눈 앞에 펼쳐지고, 우울한 현실이 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힐지라도.
* 한국-아랍 소사이어티 한글자막 협조

 


② 12 5()

<37초> (미야자키 미쓰요, 115분, 2019, 일본)
#장애 #독립 #성장


만화가가 되고 싶은 뇌성 마비의 유마. 휠체어 생활을 하는 유마의 엄마는 지나치게 보호하며 키우고 있지만 유마는 독립하기 위해 성인 만화를 그리기로 한다. 하지만 실제 성 경험이 없는 좋은 만화를 그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성 서비스를 하는 친구를 만나며 단절된 외부세계와 소통하게 되지만...


③12 6()

 

[단편모음1]

 

<정씨 집안 딸들> (정호현, 15분, 2003, 한국)

#가족 #사적다큐 #여성


아들 낳기를 바라는 집안의 실제 이야기이자, 감독 자신의 집안 이야기. 반드시 아들을 낳아야 하는 정씨 집안 딸이자 며느리들. 아들이 딸보다 더 귀중하고 소중해서가 아니라, 살아온 것이 그러해서, 보고 들은 것이 그러해서 아들이 있어야 할 것만 같은 세상.


 

<결혼은 끝났다> (백지은, 36분, 2020, 한국)
#가족 #사적다큐 


2년 전 엄마와 아빠가 결혼생활 23년만에 이혼했다. 별 문제 없어 보였던 부부가 갑자기 이혼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들은 모두 부모의 이혼이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한다.


 

④ 12 12()

 

[단편모음 2]

 

<불편>(설수안, 18분, 2019, 한국)
#도시 #생태계


​도시 한복판에서 은행 열매 조기채취와 은행나무 옮겨심기가 일어난다. 악취 때문에 유해물로 간주된 은행나무는 한편에서는 소원나무로 숭배되기도 한다. '이롭다', '해롭다'의 기준은 무엇일까.


 

<씨티백>(황선영, 29분, 2021, 한국)
#청소년


열여덟 가을, 나는 친구 기현의 부고를 들었다. 기현은 치킨집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청소년으로도 노동자로도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순식간에 세상에서 지워졌다. ‘나’는 기현과 함께한 시간들을 회상하던 중 2009년 기현의 사고를 다시 마주한다. 그 시간의 주위를 맴돌며, 유령처럼 사라진 친구와 오토바이 문화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길 위를 떠다니는 ‘기현이들’을 만난다.


 

<나랑 아니면>(박재현, 33분, 2021, 한국)
#노인 #사랑 #코로나


노년의 나이로 청소 일을 하고 있는 김수와 박원 부부. 코로나 전염 사태가 심각해지고, 마지막으로 남은 예식장마저 쉬게 된다. 오랜만에 집에서만 함께 있게 된 두 사람.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시간에, 시장 앞에서 사진을 인화해주는 차량을 본 적 있었다.


⑤ 12 19()

 

<어느 가족> (고레에다 히로카즈, 121분, 2018, 일본)
#가족 


할머니의 연금과 물건을 훔쳐 생활하며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느 가족. 우연히 길 위에서 떨고 있는 한 소녀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려와 가족처럼 함께 살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사건으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각자 품고 있던 비밀과 간절한 바람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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