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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의 날: CLASSIC NIGHT]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3. 10.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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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_NOTICE

[회원의 날: CLASSIC NIGHT🎉]

"CLASSIC NIGHT"는 강릉씨네마떼끄가 후원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영회입니다.

이번 달은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1977년 작품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를 함께 봅니다.
1962년에서 77년에 이르기까지 약 15년 간에 걸친 두 여성 수잔과 폴린의 우정과 관계를, 68년 이후의 여성운동의 발전 과정과 맞물려 묘사한 작품입니다.


ㅁ 상영작: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1977)
ㅁ 일시: 2023.10.31(화) 오후 7시 30분
ㅁ 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ㅁ 관람료: 후원회원 (CMS/나는 주인이다)+동반 1인: 무료
          일반: 9,000원 / 씨네필: 8,000원
          특별할인(경로, 장애인): 5,000원
ㅁ 인터넷 예매: https://bit.ly/3kckPYo
ㅁ 문의: 033-645-7415 / gncinematheque@gmail.com

 

 

노래하는 여자, 노래하지 않는 여자
(One Sings, The Other Doesn't / L'Une Chante, L'Autre Pas, 1977)
드라마 | 베네수엘라, 프랑스, 벨기에 | 120분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아녜스 바르다 | 출연: 테레제 리오타르, 발레리 메리스
 
1962년에서 77년에 이르기까지 약 15년 간에 걸친 두 여성 수잔과 폴린의 우정은 바로 68년 이후의 여성운동의 발전 과정과 맞물리면서 묘사된다. 우선 영화 속에서 그들은 낙태에 대한 두려움, 부모와의 갈등, 피임과 성교육, 남성과의 사랑, 임신에 대한 욕망, 가족 제도의 억압성 등과 같은 여성들에게 공통적인 경험들을 두루 거치게 된다. 그 과정은 여성에게 어떤 방식으로 종속과 억압이 가해지고, 여성성이라는 것이 얼마나 관습적인 구성물에 불과하며, 가족을 둘러싼 전통적 통념이 얼마나 이데올로기적인 것인가를 폭로하는 결과를 낳게 되고, 두 여성은 점차 여성의 정치적 힘과 상호연대의 필요성을 강렬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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