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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다큐멘터리 정기상영회] 인디다큐 시간여행 7월 "국가보안법, 아직도?"

NOW SHOWING/개봉작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12. 7. 1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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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다큐 시간여행] 7월 "국가보안법, 아직도?"
2012년 7월 13일(금) 19:30 | 5,000원

THEQUE회원 무료관람

 

 

독립영화인 국가보안법 철폐 프로젝트
Independent Film Maker's Project To Abolish The National Security Law, 2004

다큐멘터리 | 한국 | 옴니버스영화 | 79분 윤성호, 최진성, 김진열 김경만, 이훈규, 허경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 - 최진성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狙公,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열매)' - 허경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 - 김경만
'우익청년 윤성호' - 윤성호
'남매와 진달래' - 김진열
'나쁜 피' - 이훈규

2004년 가을, 오랫동안 국가보안법 철폐운동을 벌여 왔던 진보진영과 국가보안법 유지를 완강히 고수하는 보수 세력간의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었다. 이 작품은 국가보안법의 완전철폐를 염원하는 모든 진보세력과 연대하기 위해 만들어 졌다.


인디다큐페스티벌과 문화연대가 기획·제작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선정된 감독들의 조합이 유쾌하다. 푸른영상의 김진열 감독은 93년 남매간첩단 조작사건의 주인공 김삼석, 김은주 남매의 경험을 생생한 자료화면과 인터뷰들을 통해 재현했고(<남매와 진달래>), <각하의 만수무강>을 통해 보수주의에 대한 날선 비판의식을 보여줬던 김경만 감독의 <학습된 두려움과 과대망상>은 극우보수주의자들과의 집요한 인터뷰가 돋보이는 작품. <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 등 개성만점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던 최진성 감독은, 소심하기 그지없는 ‘나’로 영화 속에 등장하여 경직된 세상을 비판한다(<캐치 미 이프 유 캔>). 미디어 참세상의 <저공, 원숭이, 그리고 상수리 열매>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는 국회의원들과의 인터뷰가 ‘말 못할’ 이유로 인해 좌절되는 과정을 통해 국가보안법이 테러방지법, 집시법, 청소년보호법 등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를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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