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기획전] 오멸 특별전 (2014. 11. 3 - 11. 7)

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14. 10. 24. 14:49

본문

 

 

우리 시대의 시네아스트

오멸 특별전

 

2014. 11. 3 - 11. 7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주최: 강릉씨네마떼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관람료: 일반 5,000원 | 씨네필, CMS후원회원, 나는 주인이다 회원 무료

 

 

상영작

 

어이그, 저 귓것 Nostalgia

2009 | 90분 | 한국 | 컬러 | 전체관람가

감독: 오멸

출연: 오영순, 문석범, 양정원, 이경준, 김대영

줄거리: 여기 귀신도 안 잡아갈 네 남자가 있다. 술만 먹으면 아무데서나 누워 자는 귓것 하르방, 가수로서 성공을 꿈꾸며 서울로 상경했지만 성치 않은 몸으로 고향에 돌아온 용필, 마누라와 자식은 뒤로 하고 기타나 배우러 다니는 뽕똘과 소심한 성격의 댄서 김. 유수암 점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네 남자의 유쾌하지만 가슴 찡한 노래가 시작된다.

 

뽕똘 Ppongttol

2009 | 90분 | 한국 | 컬러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오멸

출연: 김민혁, 이경준, 양정원, 조은, 성민철

줄거리: 영화 감독을 꿈꾸는 사나이 뽕똘은 무작정 배우 모집 공고를 내고, 오디션을 통해 서울에서 내려온 여행자 성필을 주연 배우로 결정짓는다. 세상을 구하는 전설의 물고기 돗돔을 잡는 과정을 그린 영화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예기치 못한 난관에 자꾸 부딪치게 되는데…
과연 뽕똘은 영화를 끝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2 Jiseul

2012 | 108분 | 한국 | 흑백 | 15세이상관람가

감독: 오멸

출연: 오영순, 문석범, 김동호, 김순덕, 손욱, 양정원

줄거리: 1948년 11월. 제주섬 사람들은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을 폭도로 여긴다’는 흉흉한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모여 피난길에 오른다. 도대체 무슨 일이 어디서부터 일어나고 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산 속으로 피신한 마을 사람들은 곧 돌아갈 생각으로 따뜻한 감자를 나눠먹으며 집에 두고 온 돼지 굶주릴 걱정, 장가갈 걱정 등의 소소한 가정사를 늘어놓으며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하늘의 황금마차 Golden Chariot in the Sky

2013 | 84분 | 한국 | 컬러 | 12세이상관람가

감독: 오멸

출연: 문석범, 김동호, 양정원, 이경준, 최철욱, 오정석, 서재하, 이석율

뽕똘은 그룹사운드를 만들어 성공하리라는 꿈을 꾸고 있다. 낡은 주황색 수레를 주워 거창한 의미부여를 하고는 밴드의 이름을 ‘황금마차’라 짓는다. 수레에 악기도 싣고, 배추도 실어 다니면서 음악을 하자고 제안하는 뽕똘과 흔쾌히 동의하는 동네 후배들. 그들의 만남은 거창한 꿈을 꾸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다.

 

 

 

 

상영시간표

11/3(월) 

11월4일(화) 

11월5일(수) 

11월6일(목) 

11월7일(금) 

 12:35

뽕똘

12:35

어이그, 저 귓것 

 

12:35

지슬 

12:35

뽕똘 

 14:20

지슬

14:20

뽕똘

 

 14:40

하늘의 황금마차

 14:20

지슬

 16:25

하늘의 황금마차

 16:05

지슬

16:00

뽕똘 

 16:20

어이그, 저 귓것

 16:25

하늘의 황금마차

 18:05

어이그, 저 귓것

 18:10

하늘의 황금마차

 17:45

지슬

 18:05

뽕똘

 18:05

어이그, 저 귓것

 

 

 

기획의도

-한국을 대표하게 된 로컬시네마 작가와의 만남

제주도 출신으로 제주도에서 독립적으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오멸 감독은 <으이그 저 귓것>, <뽕똘>처럼 지역적인 특색을 통해 일상적인 코미디를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였다. 이내 <이어도>와 <지슬>을 통해 제주도에 얽힌 역사를 영화적인 방법으로 스크린에 불러와 지난날 역사에 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최근 유쾌한 음악영화 <하늘의 황금마차>로 돌아온 오멸 감독의 영화들을 통해 언어, 풍경부터 이야기까지 지금까지의 주류 한국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제주도영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한국 로컬시네마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