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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2013년 12월 31일을 극장에서~~ "CINEBUS타고 馬달리자" 밤샘상영회

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13. 12. 2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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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그램은 초대권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 프로그램명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이 프로그램은 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영화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에서 관람합니다.

 

 

 

밤새도록 영화보고 아침에 2014년 첫 일출을 함께보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맞이하는 馬의 해!!!!!!

 

"CINEBUS 타고 馬달리자"

 

2013년 12월 31일(화) 밤 11시부터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관람료 : 25,000원

상영작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프라미스드 랜드, 김조광수의 첫사랑 3부작 

 

※ 간식제공합니다.

 

 

 

<일정 안내>

 

* 상영시작 시간 및 상영순서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영작 안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Like Father, Like Son, 2013)

고레에다 히로카즈 | 일본 | 121분 | 전체관람가

 

[synopsis]

 

자신을 닮은 똑똑한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고 있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는 어느 날 병원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6년 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병원에서 바뀐 아이라는 것. 료타는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다른 친자의 가족들을 만나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고민과 갈등에 빠지게 되는데…

 

  

 


 

 

 

 

 

프라미스드 랜드

(Promised Land, 2012)

구스 반 산트 | 미국 | 106분 | 12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일생 단 한 번의 기회!
성공을 눈앞에 둔 백전백승 협상전문가의 인생을 뒤흔든 마지막 선택!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글로벌’의 협상무패 기록을 가진 최연소 부사장 스티브(맷 데이먼)는 뉴욕 본사 입성을 앞두고 동료 수 토마슨(프란시스 맥도맨드)과 함께 천연가스 매장 지역인 맥킨리에 파견된다. 최근 경기 하락의 큰 영향을 받은 곳이기에 거액의 수익금을 제안하면 주민들의 동의를 쉽게 얻어낼 수 있을 거라 판단했지만 존경 받는 교사 프랭크(할 홀브룩)가 마을 전체에 채굴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으로 환경운동가 더스틴(존 크래신스키)이 천연가스채굴이 지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주민들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뉴욕 본사 입성을 위해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일생일대의 협상!
모든 것이 결정될 마지막 투표를 앞둔 스티브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올 겨울, 진정한 용기가 만들어낸 기적의 터닝포인트를 만난다!

 

 


 

 

 

 

 

 

 

김조광수 감독 단편선

(소년, 소년을 만나다 | 친구사이? | 사랑은 100℃)

김조광수 | 한국 | 111분

 

[synopsis]

 

<소년, 소년을 만나다>

 

1부- 소년, 소년을 만나다!
따뜻한 봄날, 나른한 버스. 작고 가냘픈 몸에 비해 조금 커 보이는 교복을 입은 민수는 키 크고 넓은 어깨의 좀 껄렁해 보이는 남학생 석이를 만난다. 민수, 야구 모자의 챙 아래로 보일락 말락 하는 날카로운 눈빛의 무섭게 보이는 녀석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흔들리는 민수의 눈, 두근거리는 가슴. 민수는 석이와 잘 될 수 있을까?

 

2부- 영화만큼 재미있는,철부지 제작자 김조광수의 ‘두근두근’ 감독 변신기
‘감독을 하고 싶다!’ 무모한 충동 혹은 욕망에 굴복한 제작자 김조광수. 자기가 잘 아는 이야기를 하겠다는 사고 자체는 상식적인 것이었으나 그는 게이고, 그가 잘 아는 사랑 이야기는 결국은 본인의 첫사랑 경험담으로 귀착된다. 입봉 작품 자체로도 어려웠을 영화의 출발은 그 결과, 퀴어 영화라는 한국 상황에선 현실화 되기가 결코 쉽지 않은 태생적 장애물까지 떠 안게 된다. 게이 이미지가 덧씌워질 것을 두려워하는 당연한 인식으로 인한 캐스팅 난항. ‘사고를 친 것 같다’ 는 데뷔 감독의 초조함과 두려움. 제작비 조달의 어려움 등. 벽이 높을수록, 장애물이 많을수록 극복의 제작기는 본편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로 가득해 진다. 특히, 장애라고 인식되는 모든 부분들을 역 발상으로 치고 들어가는 ‘소년단’ 모금을 통한 제작비 조달, 애니메이션 삽입, 게이 연애 수칙 작곡 등 김조광수 감독과 스탭, 배우들의 엉뚱하고 발랄하고 황당하기조차 한 발상은 여느 영화 메이킹과는 다른 독특한 재미를 약속한다. 어떤 퀴어 영화와도 다르고 일반 상업 영화와는 더 다른 새롭고 독특한 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단편으로는 이례적인 단독 극장 개봉이 결정된 이유도 본편에 덧붙여진, 영화보다 더 영화적인 제작기의 몫이 크다. 본편의 발랄함을 가능케 한 카메라 뒤의 황당하고 신선한 발상과 시도들을 들여다 보면서 본편의 재미까지 곱씹어 보게 되는 것이다.

 

 

<친구사이?>

 

좋은 사람 만나러 가시나 봐요?
애인, 만나러 가요!
석이,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민수에게 면회를 간다. 오붓한 외박의 하룻밤을 위한 준비도 끝냈다. 남자들이 즐비한 군대로 민수를 보내놓고 맘 편한 날 없었던 석이,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철원행 버스를 탄다. 남자친구를 면회 가는, 처음 보는 옆자리 여자와 수다 떠는 그 순간도 그저 즐겁다.

 

그런데… 우리 민수와는 어떻게…?
네?!... 치, 친구사이예요.
더 늠름하고 씩씩해진 민수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석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그들의 눈을 번쩍 뜨게 만드는 목소리가 등장하는데… 그것은 바로 얘기도 없이 깜짝 면회를 온 민수 엄마. 둘의 관계를 묻는 엄마에게 ‘친구사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민수와 석이. 졸지에 엄마를 사이에 두고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사랑은 100℃>

 

민수는 청각장애인이다. 그리고 같은 반 친구인 지석이를 좋아하는 게이 소년이다. 민수는 대중목욕탕에서 때밀이 아저씨의 유혹에 이끌려 충동적인 섹스를 하게 된다. 그 날 이후 자꾸만 대중목욕탕에 가게 되는데…….

감독의 퀴어 단편 연작의 세 번째 작품으로 두렵고도 흥분되는 첫 경험의 순간을 퀴어적으로 섬세하게 풀어낸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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