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애니메이션 정기상영회 [인디애니씨앗터] 12월 "달리는 청춘"

 

 

 

12월 <달리는 청춘>

벌써 12월이다. 한 해가 저물어간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연애하려던 마음은? 취직은?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이도, 보는 이도 두근거린다면 모두 청춘이다

 

2012,12,29(토) 15:00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033-823-2415) | 5,000원 (강릉씨네마떼끄 회원 및 극장회원 씨네필회원 무료관람)

(67min, 전체 관람가)

 

칠판독백

2007 7:11 김용석

한 여자를 좋아하는 소심한 스토커가 청자를 상대로 부끄러운 속마음을 독백형식으로 고백한다.

드렁큰스타

2008 2:48 배성균, 김석, 이동명, 김정욱, 안지윤

우주의 한 별들의 술집. 많은 별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화의 주제는 단연 취직에 관련되어 있다. 별자리는 한정되어 있는데 별은 계속 생성되어 별자리에 들기 위한 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별들의 빛이 더 밝게 빛날수록 더 능력을 인정받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별사탕을 마셔야 한다. 많이 마시면 마실수록 취해서 더 빛나게 된다. 그 중에 한 별이 계속되는 낙방에 힘들어하고 있다. 친구와 술을 마시던 그는 이러한 현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무리해서 별사탕술을 들이킨다. 그러다 결국 과음으로 정신을 잃고 우주에서 떨어지게 되고 그 장면을 지구에서 본 한 학생이 소원을 빌게 된다. 그 소원은 취직 잘되게 해달라는 소원이다.

달팽이 신사

2011/06 8:55 황명윤

빵집 2층에 사는 소년과 꽃집 2층에 사는 소녀는 서로를 좋아하지만 고백해본 적이 없다. 그들의 극성스러운 엄마들 때문이다. 어느 날 소년은 소녀에게 고백을 하기로 마음먹지만 방해는 그치질 않고, 과연 고백은 성공할 수 있을까?

너에게 가는 7초간의 여행

2009/01 4:11 양영모

어느 벤치에 하릴없이 앉아 있는 남자. 눈 앞의 커플들은 사랑을 나누고, 심지어 날아오는 비둘기마저 짝이 있는데 짝이 없는 자신을 한탄한다. 그 때 걸어오는 한 여자. 두근거림과 동시에 남자의 몸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심장에서 조그마한 씨앗과 같은 감정이 생겨나고 그 감정은 온 몸 구석구석을 타고 순식간에 이동한다. 그리고 결국 머릿 속까지 사랑이란 감정이 가득차고 남자를 움직이게 만든다.

88만원

2009 8:00 김일현

돈이 없어 쩔쩔매는 남자1은 한달 생활비와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사이에서 고민하다. 뜻밖의 해결을 맞이한다.

반짝반짝

2010/12 7:17 오지원 / 장나리

물속에 잠겨있는 차, 그리고 그 안에서 슬픔에 잠겨있는 어떤 남자, 그리고 그를 쫓는 괴물들.

폴로네이즈

2011/05 28:29 김영범

10년 전, 연인이었던 유라와 재희. 우연히 기자와 피아니스트로 만나게 된 그 둘은 3일간의 인터뷰를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