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내 단편영화 제작 지원작 강릉상영회
2013년 12월 21일(토) 오후 6시 30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 무료상영
상영작 안내>>>>
끈
드라마 | 45분
감독 이문호
형과 동생은 먼저 탈북한 엄마 아버지가 남기고 간 편지 한 통을 들고 탈북의 길에 오른다. 동생의 체력이 약해 지칠 때면 형은 동생을 달래며 길을 걷는다. 형은 동생에게 감자껍질을 벗기고 설탕을 뿌려주며 부모 노릇을 한다. 강에 도착할 무렵 동생이 엄마의 편지를 소리내어 읽는다. 편지엔 아빠가 강릉 넘다 돌아가셨다는 내용과 반드시 살아서 강을 넘으라는 엄마의 당부가 담겨있다. 강에 도착한 형제는 떨어지지 않기 위해 끈으로 서로의 허리춤에 묶는다. 밤을 틈타 강을 넘던 형제는 강을 다 넘지 못하고 체력이 소진되어 그만 잠에 빠지고 만다. 다음날 눈을 뜬 형제는 사력을 다해 강을 넘던 중 초소병의 총에 형이 쓰러지고 만다.
높이뛰기
드라마 | 21분
감독 김진유
문화예술인협동조합 준비모임 '이와'에서 하는 첫 단편영화 제작 프로젝트
후는 하늘을 좋아한다. 배드민턴을 좋아한다.
친구들과 엄마도 좋아한다. 하지만?
한 소년의 그저 행복하지만은 않은 일상을 그린 영화. 높 이 뛰 기
오아시스를 찾아서
다큐멘터리 | 11분
감독 최종천
<길거리오아시스>는 원주에서 활동하는 나름 유명한 밴드이다. 음악만 하기도 버겁지만 영상에 관심이 있는 멤버 때문에 지난해에는 자체적으로 뮤직비디오도 제작 했다. 이번엔 첫 앨범의 타이틀 곡인 is You로 두번째 뮤직비디오에 도전하기로 했다. 어쩌면 무모할지도 모른다. 새로운 도전은 어렵고 힙들다. 하지만 우리는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늘 힘든 시간을 극복했다. 함께 하는 것이 즐거운 <길거리 오아시스>의 다음 도전은 무엇이 될지 또 기대해 본다.
팬티 벗고 덤벼
드라마 | 23분
감독 김준형
언제부턴가 우리는 각자의 역할과 위치를 인지하고 그에 맞게끔 행동한다. 세상이 정해놓은 규칙과 룰에 따르면서 마치 그것이 내 자유의지인냥 착각하는 것은 아닐까. 인생의 블랙코미디 같다.
안서중학교 3학년 신학기. 약간 뚱뚱한 체격에 또래보다 조금은 큰 재승과 자기가 한살 나이가 더 많다며 반의 대장 노릇을 하려는 민호는 반 뒷줄 짝꿍으로 만난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공부 열심히 하려는 평범한 아이 재승. 둔해 보이지만 체격 좋은 재승을 기선 제압하기 위해 민호는 자신의 터무니없는 무용담과 힘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재승을 손아귀에 쥐게 된다. 민호의 빵셔틀이 되어버리는 재승. 재승은 결국 또다른 결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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