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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강릉인권영화제 2013.11.15 - 17

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13. 11. 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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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6회 강릉인권영화제

 

 

2013년 11월 15일 (금) ~ 17일 (일)

3일간


 

 

 

일    정 : 2013년 11월 15일(금요일) ~ 11월 17일(일요일), 3일간
영화상영 : 개폐막작 포함 3일간 7편 편성
개 막 식 : 11월 15일 19:00
콘 서 트 : 민중가수 백자 콘서트 (11월 15일 19:30)
개 막 작 : [밀양전] 박배일감독 GV
강    연 : 영화감독 김조광수 강연 (11월 16일 19:30)
폐 막 작 : [산다] 김미례감독 GV

 

 


강릉인권영화제가 제16회째를 맞이합니다.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당연히 갖는 기본 권리인 인권이 유린되고, 소외와 차별이 삶의 곳곳에서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양산과 차별, 장애인 차별, 구조적 빈곤 그리고 인간의 생존권과 함께가는 환경문제 등등 이러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싸움의 현장에, 인권유린의 현장에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권영화입니다.
 
2013년 제16회 강릉인권영화제는 강릉지역 주민에게 인권영화를 소개하며 인권문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매년 꾸준히 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있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영화를 2013년에도 시민께 소개하며, 노동과 환경, 평화, 공동체, 여성 등 삶의 곳곳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상영하고자 합니다.

강릉인권영화제는 우리 주변의 현실에서 모든 억압과 차별이 사라지길 기원합니다. 그러하기에 또한 차별받고 억압받는 인권의 현실이 영화로 제작될 일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인권영화가 단 한편도 만들어지지 않는 세상이 올 때까지 강릉인권영화제는 매년 여러분을 찾아갈 것입니다.

 

 

 

 

 

 

 

[상영작 소개]

 


밀양전 11월15일(금) 20:30 (감독초청)
박배일 | HD | 72분 | 다큐멘터리 | 2013 |

앞으로 건설 될 신고리 3호∼8호기에서 생산될 전기를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계획된 765kv 송전탑. 64기가 건설될 밀양에선 할매들이 송전탑을 막기 위해 국가와 한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그 누군가와 9년째 싸우고 있다. 영화 <밀양전>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싸워왔는지 할매들에게 듣는다.

 

 

산다 11월17일(일) 19:30 (감독초청)
김미례 | HD | 93분 | 다큐멘터리 | 2013 | English Subtitle
KT에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이제는 중년이 된 정규직 노동자들. 회사의 희망퇴직 요구를 거부한 이들은 원거리 발령을 받고 하루에 세네시간 이상을 출퇴근으로 보내고 있다. 게다가 할 수 없는 업무를 주고 지독한 왕따까지 시킨다. 회사의 이러한 조치는 노동자들의 자존감을 자극시키면서 저항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제 이들이 삶의 반란을 시도한다.

 

 

자, 이제 댄스타임 11월17일(일) 17:00 (감독초청)
조세영 | HD | 81분 | 다큐멘터리 | 2013 |
2009년, 대한민국 한 산부인과 의사단체가 낙태를 시술한 병원과 동료의사들을 고발한다. 이를 계기로 종교, 시민단체, 각종 협회들은 성명을 내고 언론 또한 물 만난 마냥 연일 보도를 이었다. 몇 년 뒤,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란 한 장의 웹자보를 본 여성들이 카메라 앞에 선다. 찬반 논란에 가려져 있던 그녀들의 경험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탐욕의 제국 11월16일(토) 15:00
홍리경│HD│100분│다큐멘터리│2013 | English Subtitle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의 산업 재해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깨끗한 방에서 하얀 방진복, 하얀 방진모, 하얀 마스크를 쓰고 눈만 내놓고 일했던 이름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구럼비 -바람이 분다 11월16일(토) 17:00
조성봉 | HD | 100분 | 다큐멘터리 | 2013 | English Subtitle
한국 사람이라면 아마도 지금 강정마을의 상황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국가안보와 경제논리가 만나 벌이는 거대한 사기극, 이름하여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천명 남짓한 이 작은 마을에 천 사백명의 육지기동대까지 파견해 가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발가벗은 국가폭력의 현장. 정부와 재벌이 벌이는 안보를 가장한 제 밥그릇 챙기기. 그로인해 지금까지 600여명의 사람들이 체포 연행 구속되었다.
이들의 이 '거대한 투쟁'과 '역사의 바람'을 화면에 담는다.

 

 

 

특별상영 11월16일(토) 14:00
또 하나의 인권영화제, “강릉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던 두 작품. 영상동아리 바롬의 <천사가 되려면>과 이마리오 감독의 <경계를 넘다>를 강릉인권영화제에서 특별상영한다.

 

천사가 되려면
박종혁 김준기 | HDV | 15분 | 극영화 | 2013
장애인들의 너무나 일상적인 일들 속에 그들을 잘 아는 사람들의 간섭과 그들을 잘 알지 못하는 비장애인들의 관심과 배려의 경계를 “이건 잘못됐다”, “이건 잘됐다”를 결론짓지 않고 영상에 담아 보았다.

 

경계를 넘다
이마리오 | HD | 13분 | 다큐멘터리 | 2013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편의 영화를 위해 만났다. 영화는 만들어질 수 있을까?

 

[시간표]

 

 

 11/15(금)

 11/16(토)

 11/17(일)

14:00 

 

 천사가 되려면, 경계를 넘다

 

 

15:00

 

 탐욕의 제국

 

 

17:00

 

 구럼비 - 바람이 분다

 자, 이제 댄스타임

 

 조세영 감독초청

19:00

 개막식

 

 

 개막공연 - 백자

19:30

 

 특별강연 -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폐막작 - 산다

 김조광수

 김미례 감독초청

20:30

 개막작 - 밀양전

 

 

 박배일 감독초청

 

 

 

개막콘서트 “서성이네”
민중가수 백자
2013년 11월 15일(금) 저녁 7시30분

 

특별강연 “나는 게이라서 행복하다”
김조광수
대한민국 최초 동성결혼식 “당연한 결혼식”
영화감독/제작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등 연출
<해피엔드>, <올드미스다이어리>,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등 제작

동성애자, 장애인, 노동자, 여성, 청소년 등 사회 각 부문의 소수자들과 공감하는 길을 ‘행복한 게이’ 김조광수 감독에게 듣는다.
2013년 11월 16일(토) 저녁 7시30분

 

 

주최 : 제16회 강릉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주관 : 김성수열사기념사업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릉시지부, 강릉씨네마떼끄

후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강릉지역지부, 강릉자원봉사센터, 강릉경실련,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릉의료원지부, 강릉청년회, 강릉고용복지센터,강릉한살림생활협동조합, 강릉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릉여성의전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릉지회, 강릉원주대학교 민주동문회, 통합진보당 강릉시위원회, 진보당 강릉시위원회, 노동당 강릉시위원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문의 : 033-823-2415 http://thequ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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