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회원의 날: CLASSIC NIGHT] 돈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24. 12. 10. 17:35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하는
강릉씨네마떼끄 회원의 날: 클래식 나이트
🎉

 

강릉씨네마떼끄가 후원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상영회, 'CLASSIC NIGHT'

 

1950년대 명작 한국영화 7편을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했습니다. 강릉씨네마떼끄는 그중 4편의 영화를 선정하여 6월 25일 회원의 날부터 격월로 극장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12월 회원의 날에는 김소동 감독의 〈돈〉(1958)을 극장에서 함께 봅니다. 전후 산업화 시기 농촌사회의 실상을 예리하게 그린 영화입니다.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의 영향으로, 리얼리즘을 추구하던 1950년대 한국영화의 경향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이 복원했습니다.

 

 상영작: <돈>(1958)

 일시: 12월 24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관람료: 후원회원 (CMS/나는 주인이다)+동반 1인: 무료
          일반: 9,000원 / 씨네필: 8,000원
          특별할인(경로, 장애인): 5,000원
 인터넷 예매: https://bit.ly/3kckPYo
 문의: 033-645-7415 / gncinematheque@gmail.com

후원: 한국영상자료원

* 강릉씨네마떼끄 후원회원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관람 가능합니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감독 김소동 | 출연 김승호, 김진규, 최은희, 황정순, 최남현
극 | 한국 | 1958 | 123분 | 전체관람가


봉수는 순박한 농사꾼이다. 하지만 아무리 농사를 열심히 지어도 상황은 나아질 줄 모르고, 돈이 없어 딸 순이의 혼인까지 미루고 있다. 군대를 제대하고 마을로 돌아온 아들 영호는 옥경이와 사랑하는 사이이다. 옥경은 봉수의 집에서 자라서, 억조의 부인 술집에서 장사를 돕고 있다. 가난에 지친 봉수는 사채꾼 억조의 꾀임에 넘어가, 돈을 벌고자 소를 팔아 구제품 장사에 뛰어들지만, 서울에서 만난 사기꾼 일당에게 돈을 털리고 만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