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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아의 기억 - 강진아 감독전 (2017. 10. 31)

SPECIAL PROGRAM/기획 프로그램

by 강릉독립예술극장신영 2017. 10. 22. 21:18

본문

강진아 감독전

2017. 10. 31(화)

 

상영시간표

17:15 단편모음

<네 쌍둥이 자살> <구천리 마을잔치> <백년해로외전>

19:00 장편

<환상속의 그대>

 

관람료

일반 6,000원

 

단편모음 (90분)

<네 쌍둥이 자살>


성격도 외모도 제 각각인 여고생 4명은 합창대회를 준비하던 중 우연히 네 쌍둥이의 자살을 목격한다. 
 
<구천리 마을잔치>

이 영화는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그 여인을 둘러싼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상상해 볼 수 있는 여인의 모습은 그 사람들의 머릿수만큼 다양하다. 여인의 모습을 상상해 나가다 보면 알 수 있다. 그 상상의 끝에 만나는 사람은 그 여인이 아니라는 것을. 
  
 <백년해로외전>

2009년 1월 17일 새벽3시. 혁근은 차경을 기다리고 있었다. 2009년 6월 17일 새벽3시. 여전히 혁근은 차경을 기다리고만 있다. 그런 혁근을 아는지 모르는지 차경은 코끼리로 태어나고 싶다고 한다.

 

 

장편 (110분)

<환상속의 그대>

 

누가 봐도 사랑스러운 연인 차경(한예리)과 혁근(이희준). 첫만남부터 혁근을 사랑했지만 우정을 위해 마음을 감춰온 차경의 오랜 절친 기옥(이영진). 작은 질투 이외엔 아무 문제도 없을 것 같던 세 사람에게 그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차경의 갑작스런 죽음이 찾아온다. 
1년의 시간이 지나도 혁근은 차경은 죽은 게 아니라 조금 늦는 것뿐이라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살아간다. 기옥은 상처가 다 나은 것처럼 행동하며 혁근을 향한 오랜 마음을 조금 움직여 본다. 그러던 어느 날 혁근과 기옥의 환상 속에 머물던 차경이 그들 앞에 모습을 나타내고, 상처받은 세 사람의 기억과 일상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내달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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